국가가 인정한 잘 가르치는 대학
삼육대는 지난해 8.9대 1의 경쟁을 뚫고 ‘2017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C)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112년간 전인교육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해온 삼육대가 마침내 명실상부한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인정받은 것. 이러한 성과는 다시 학생들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 80명 이상을 선발해 전액 무료로 해외 연수를 보내주는 ‘파란사다리 사업’, 기술이전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청년 TLO 육성사업’, 해외 산업체 수요맞춤형 교육으로 해외 취업 성공의 문을 연 ‘K-Move 사업’ 등 올해에만 8개의 정부 지원 사업을 수주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취업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해외로 뻗는 글로벌 역량 강화
삼육대 재학생에게는 미국, 영국, 필리핀, 중국 등 전 세계 해외 연수를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ACE⁺해외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CK-II) 글로벌 실전어학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과 영국에서 3주 동안 집중적인 어학 수업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며 외국어 능력과 실무 역량을 기르게 된다. 또 2016년부터는 해외 창업 연수 프로그램 ‘창업 여행 프렌즈 Global-Up’도 운영해 재학생들에게 일본 오사카, 미국 실리콘밸리 일대로 창업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해외산업체 수요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현지 전문가로 양성하는 ‘K-Move 스쿨(해외취업 연수사업)’을 수행 중이다. 인재들의 해외 진출 기회 제공과 더불어 글로벌 인재 영입으로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캠퍼스 확장도 활발하다. 현재 삼육대는 98개의 해외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120개 대학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연결해 외국인 학생을 유치하고 있다. 지구촌 인재들과 함께 생활하고 공부하며 세계화에 발맞춰 나가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는 기회가 열려 있다.
활발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
삼육대는 대학 내 창업교육 기능을 총괄 지원하는 전담 조직인 ‘창업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예비 창업자가 갖춰야 할 경영 지식과 가치관, 태도를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 특히 소셜 미디어, 모바일, 빅데이터 등 최신 4차 산업혁명 트렌드를 접목한 것이 눈길을 끈다. 매 학기 진행되는 ‘3D 프린팅 교육’도 학생들에게 꾸준한 인기. 아이디어 구상부터 3D 디자인, 시제품 제작과 양산은 물론 정부 지원을 활용하는 방법과 해외 진출까지, 관련 기술로 창업까지 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한다. 학생들의 창업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창업 아이디어 전략 수립 오디션’을 개최해서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아이디어와 기술의 우수성을 평가하던 기존의 창업 경진대회에서 더 나아가 시장 타당성을 분석해 실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평가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한 삼육대는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8 창업보육센터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돼 창업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으며, KDB나눔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대학으로도 선정됐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 정보
접수 기간 2018년 12월 30일(일) 오전 10시부터 2019년 1월 3일(목) 오후 5시까지
접수 방법 본교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http://ipsi.syu.ac.kr) 또는 진학어플라이(www.jinhakapply.com) 내 원서 접수
서류 제출 2018년 12월 30일(일) 오전 10시부터 2019년 1월 4일(금) 오후 5시까지
합격자 발표 2019년 1월 24일(목) 오후 2시 예정
■2019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
2018학년도와 비교해 2019학년도에 달라진 점을 살펴보면 먼저 생활체육학과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반영 비율이다. 지난해 생활체육학과는 수능 50%, 실기 50%를 반영한 성적으로 정시 합격자를 선발했지만 올해는 수능 60%, 실기 40%의 비율로 바뀌었다. 음악학과와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작년과 동일하게 학교생활기록부 20%, 실기 80%를 반영한다. 모집단위별 반영비율은 가군, 다군 모두 동일하며 국어, 수학, 영어 중 2영역에서 20%, 사회탐구, 과학탐구, 제2외국어, 한문 중 1영역에서 20%를 반영한다. 전 학과에서 한국사 3등급 이상 지원자에게는 총점 1점을 가산해준다. 또 문과와 이과의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자연계 모집단위 지원자 중 수학 ‘가’형 응시자는 취득 점수에 10%를 가산해 성적을 산출한다는 점에 유념할 것. 2019학년도부터 신설된 미래 학과도 눈여겨보자. 삼육대는 올해부터 글로벌한국학과, IT융합공학과를 신설해 보다 적극적인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선다. 글로벌한국학과는 국제적 한국학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IT융합공학과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IT융합 산업에 최적화된 학과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글로벌한국학과는 20명, IT융합공학과는 4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삼육대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현실을 직시하고 합격의 과녁을 노리세요"
Q 삼육대를 지원한 특별한 이유가 궁금해요.
A 작년 정시 지원을 할 때 제가 재학 중인 상담심리학과 정시 일반전형만 지원했는데요. 우선 삼육대에서 정시 성적 커트라인이 가장 높은 과 중 하나였어요. 당시 삼육대는 정시 전형에서 주요 과목 4개 중 상위 3과목만 포함이 됐기 때문에 제가 성적이 좋지 않았던 국어 과목을 버리고 높은 점수로 지원하게 됐죠. 그리고 이전부터 상담심리학이란 학문에 관심이 많았답니다. 사람의 심리에 대해 배우고 스스로 먼저 행복해져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의 기운을 전파하고 싶었거든요.
Q 정시 지원하는 후배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A 정시 지원은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잖아요. 그래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고 나서 원해야 해요. 단순히 입시 사이트에서 ‘매우 안전함’ 혹은 ‘안전함’이란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그것만 믿고 지원할 것이 아니라, 내가 이 대학에 합격했을 때 기쁜 마음으로 다닐 수 있을지를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하죠. 물론 합격 여부를 운에 맡기는 사람은 없겠지만 요행을 바라고 상위 대학에 무작정 지원하는 경우도 보았는데, 그러기보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합격 가능한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대처랍니다.
Q 대학생으로 보낸 지난 1년은 어땠나요?
A 지난 1년은 대학생으로서 정말 많은 경험을 하고, 쉴 새 없이 바쁘게 달려온 한 해였어요. 우선 성인이 되고 보내는 첫해였고, 책임감을 갖고 제대로 된 사회생활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 시행착오도 많았죠. 음…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건요. 체육대회를 꼽을 수 있어요. 우리 과가 단합력을 발휘할 수 있어 좋았지만, 경품 추첨 때 무려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에어팟’을 받았거든요.(웃음)
Q 이것만은 정말 최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삼육대의 자랑 한마디 해주세요.
A 삼육대에는 다른 학교엔 없는 MVP 주간이라는 게 1년에 한 번씩 있어요. 짧은 방학처럼 1주일 동안 쉬면서 개인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학교에서 주최하는 MVP 플러스에 참여해 국내나 해외로 여행을 다녀올 수도 있죠. 이 짧은 여유가 학업에 지친 몸을 회복시키고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니 꼭 한번 누려보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씨네21 MODU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