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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MODU가 주목하는 대학] 통일 시대의 중심 숭실대학교

등록 2018-12-21 11:54

숭실대학교 제공
숭실대학교 제공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

숭실대는 1897년 평양 캠퍼스 개교를 시작으로 1938년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자진 폐교, 1954년 근대 대학으로 재건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통일에 대한 비전과 염원으로 학교를 이끌어왔다. 2014년에는 학부 교양필수 교과목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개설하는 등 교육과 연구, 인식 개선까지 국내 대학 최초로 통일 교육의 새 길을 열어가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는 ‘SW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까지 기업수요 지향적 실무형 SW 고급인재 양성, 전교생 대상 SW 기초교육, 4차 산업을 선도할 융합전공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창업으로 여는 내일

국내 최초로 벤처·중소기업학과를 신설한 숭실대는 창업 친화적인 학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2016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등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왔다. 그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17년에는 ‘창업선도대학 2차 연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대학 최초이자 최단기간에 받은 최우수 등급 달성이다. 특히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개발, 팀 역량 고도화, 스타트업 역량 고도화, 투자 연계 및 지속적 성장 지원 등 4단계의 맞춤형 지원으로 창업 기업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는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창업 교과목 교양필수를 운영해 창업 중심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2018년 6월에는 창업 동아리와 자기만의 사업을 꿈꾸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펌프 벤처 스튜디오’를 개관했다. 이와 같은 공간 인프라 구축은 물론 관련 교원을 신규 충원하고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내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글로벌 교육과 우수한 장학제도

글로벌 교육을 지향하는 숭실대는 ‘7+1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체 8학기 중에서 7학기는 교내 수업을 통해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나머지 1학기는 해외 봉사, 현장실습, 해외 연수 등에 참여해 학점을 취득하는 과정이다. 또한 세계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59개국 313개의 해외 명문 대학과 교육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실질적이고 유용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10개 이상 운영한다. 그중에서도 ‘Soongsil Honors Program(SHP)’은 ‘국가 인재가 될 숭실 엘리트’를 양성하고자 매년 5명을 선발해 학생 본인이 희망하는 해외 대학의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고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숭실대의 베어드 입학우수 장학제도는 파격적인 지원으로 우수한 학생의 성장을 돕는다. 모든 학과(부)의 성적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장학금, 매월 40만 원의 학업 지원비, 기숙사 4년 무료 제공, 교환학생 파견 시 최대 2학기 지원, 세계 최우수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2년간 총 4000만 원 지급 등 특별한 장학제도를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성적 기준에 따라 장학금 지급, 기숙사 제공, 교환학생 우선 선발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2019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

숭실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055명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의 특징은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에서 수능 100% 선발과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를 포함한 10개의 모집 단위에서 교차지원을 대폭 허용한 것이다. 또한 영화예술전공의 실기고사 전형 방법이 변경되었다.

수능 100%로 선발하는 정시 일반전형의 반영 과목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2과목) 영역이다. 그중에서 자연계열 1은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학탐구(2과목)를 반영한다. 자연계열 2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2과목)를 반영하고 수학 ‘가’와 과탐을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각각 표준점수 10%, 백분위 5%를 가산점으로 준다. 한국사 가산점은 전 계열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0.5점씩 차이를 두어 1등급부터 9등급까지 점수를 부여한다. 교차지원이 가능한 모집 단위는 자연계열 2로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건축학부(건축학·건축공학전공 및 실내 건축전공), 컴퓨터학부,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 글로벌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10개 모집단위)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영화예술전공은 실기(연출) 70%와 수능 30%로 실기 위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수능은 국어와 영어 영역만 반영한다.

■ 숭실대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적정, 상향, 안정 골고루 지원하라"

박세빈(경영학부 1)
박세빈(경영학부 1)

Q 1년 전, 우리 대학을 지원한 이유가 궁금해요.

A 숭실대 외에도 저의 수능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들이 여러 곳 있었습니다. 숭실대를 선택한 이유는 많은 기회가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 집 근처이고 학비가 좀 더 저렴한 경북대학교나 부산대학교에 갈 수도 있었지만, 숭실대가 있는 서울에 은행이나 기업의 대외 활동 등 좀 더 많은 기회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숭실대는 다른 대학과 교류가 가능한 연합 동아리가 있어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이점으로 다가왔습니다.

Q 자신만의 지원 전략과 합격 비법이 있다면?

A 정시전형은 변수가 생길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가, 나, 다군의 지원을 적정, 상향, 안정으로 골고루 분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는 적정 수준으로 예상한 학교에서 탈락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변수가 크기 때문에 여러 사이트에서 예측을 하고 다양한 곳에서 입시 상담을 받아보길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학원과 사이트별로 데이터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한 곳에서 나온 결과로 정시를 지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학교의 과목별 반영 비율을 잘 찾아보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목 반영 비중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학교가 다르고 학과 또한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사회탐구 과목 하나만 포함되는지, 제2외국어가 사탐 한 과목을 대체할 수 있는지 잘 살펴보길 바랍니다

Q 숭실대의 자랑거리를 소개해주세요.

A 건물이 세련되고 편리합니다. 학생회관과 진리관은 서울시 건축문화재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각 건물 내부에는 서로 다른 건물로 건너갈 수 있는 통로가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인문대학과 사회대학 학생이 주로 이용하는 ‘조만식 기념관’에서는 ‘진리관’과 ‘웨스트민스터홀’, ‘중앙도서관’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문화 채플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점과 통일 한국에 대비해 ‘한반도와 평화통일 캠프’를 간다는 점, 학식과 스낵 코너 등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이 있다는 점이 우리 학교의 자랑거리입니다.

Q 숭실대 새내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꼭 자신이 원하는 학과에 지원하길 바랍니다. 공부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가 ‘흥미’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흥미 있는 학과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면, 자연계열은 물론 인문·사회계열 주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융합특성화자율전공학부를 추천합니다. 조만간 숭실대에서 꼭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씨네21 MODU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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