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주요대 수시합격자 수능 미달로 대거 탈락

등록 2005-12-20 17:22수정 2005-12-20 17:22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달로…연세대 734명, 한양대 256명, 서울대 113명
작년대비 탈락률 연대ㆍ한대 ↑, 서울대 ↓
주요 대학의 2006학년도 수시전형 조건부 합격자들이 수능 성적 미달로 대거 탈락했다.

서울대는 20일 수시모집 선발 결과 지역균형 선발전형 합격자 677명 가운데 102명, 특기자 전형 합격자 544명 가운데 11명 등 총 113명(9%)이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에 미달해 탈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47명에 비해 34명(23%) 줄어든 수치로 서울대는 탈락자 대신 차점자를 선발해 수시모집 인원을 모두 채웠다.

반면 연세대와 한양대에서는 수능 성적 때문에 탈락한 조건부 합격자수가 증가세를 보였다.

연세대는 수시 2학기 전형 조건부 합격자 1천511명 가운데 48.5%인 734명이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달로 최종 탈락했다고 발표했다.

조건부 합격자 1천552명 가운데 30.2%(469명)가 탈락했던 지난해 수시 2학기 전형에 비해 탈락자 비율이 무려 18% 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이 대학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의 경우 수능 4개 영역 가운데 3개 영역이 2등 급 이내, 자연계열은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영역이 모두 2등급 이내, 의예ㆍ치의예과는 3개 영역 이상 1등급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아야 한다.

연세대 관계자는 "지난해는 인문계열의 경우 수능 2개영역 2등급 이내, 자연계 열은 수리 `가'형이나 과탐 가운데 하나만 2등급이면 됐는데 올해 최저학력기준을 강화하면서 탈락자가 많이 늘어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양대도 수시 2학기-Ⅰ `21세기 한양인Ⅱ' 전형 조건부합격자 706명 가운데 36.2%인 256명이 수능 최저등급 기준 미달로 불합격 처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형에서 조건부합격자 380명 가운데 121명(31.8%)이 수능 점수 미달로 탈락한 것보다 다소 늘어난 수치다.

고려대와 성균관대 등은 21일 수시 전형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