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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전국 전문대 총장들 “‘직업교육진흥법’ 제정 추진” 결의

등록 2019-06-25 14:17수정 2019-06-25 14:19

6월25일 함께하는 교육 정보

지난 21일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이 대표로 결의문 낭독을 하고 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공
지난 21일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이 대표로 결의문 낭독을 하고 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공
전국 전문대학 총장들이 고등직업교육 실현을 위해 ‘직업교육진흥법‘ 제정 추진을 결의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21일 전국 전문대학 총장들이 전문대학 총회 및 세미나에서 “법적 근거 없이는 선진 직업교육실현을 위한 재정확보와 선진 직업교육 실천이 어렵다는데 공감했다”며 “전문대 총장들이 직업교육진흥법 제정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업교육진흥법안에는 △직업교육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시행 △직업교육 성장 경로 마련 △직업교육 정체성 확립 △안정적 재원 마련 및 선진 직업교육 질 관리 △직업교육 육성 지원 체제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전국 전문대학 총장들은 결의문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와 100세 사회는 전문대학에게 국가 경쟁력을 견인할 창의융합 전문 직업인 양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고등직업교육의 실현과 전문대학 발전을 위해선 직업교육진흥법 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국가의 정책과 의지는 법으로 표현돼야 한다. 직업교육에 관한 정책 역시 법제 마련과 함께 추진될 때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직업교육 선택자의 성장 경로가 마련되고, 직업교육이 일반교육과 동등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법제 정비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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