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는 ‘인물 사진’을 배워보자
<씨네21> 오계옥 사진팀장 직강
한겨레교육이 10월15일 ‘스튜디오 인물 사진’을 개강한다. 빛과 조명의 활용법을 공부한 뒤, 한겨레신문사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실습을 통해 인물사진 찍는 법을 배운다. 영화잡지 <씨네21> 창간 때부터 지금까지 사진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오계옥 사진팀장이 강의한다.
카메라 기초 배우고 사진집까지
나만의 테마를 만들어 사진을 찍고 싶다면 10월18일 개강하는 ‘곽윤섭 기자의 사진 클리닉’이 알맞다. 기초적인 카메라 작동을 익히고, 테마를 정해 사진집까지 만들어본다. 수강생 맞춤형 리뷰가 특징이다. 보너스로 정규 수업 외에 세 차례 진행하는 야외수업도 있다.
10월18일에는 ‘촬영 실기로 배우는 풍경 사진 잘 찍기’가 열린다. 사진을 잘 찍고 싶지만 무엇을 찍을지 모르겠다면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는 풍경 사진으로 시작해보자. 구도와 심도, 빛의 방향, 사진을 찍는 시간 등을 배운다.
상담 및 문의는 한겨레교육 누리집(www.hanter21.co.kr)과 전화(02-3279-0900~1).
【신간】 <탈코르셋: 도래한 상상>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이민경 신작
행동하는 페미니즘이 폭발하는 현장,
그 한복판에서 써내려간 가장 정교한 탈코르셋 담론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첫 책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를 출간하며 동시대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이민경이, 지금 페미니즘의 가장 뜨거운 화두인 ‘탈코르셋’을 이야기한다.
2017년 탈코르셋 운동이 시작된 이래 2018년 초여름부터 2019년 늦봄까지 1년여, 탈코르셋을 실천하는 여성들을 직접 만나 경험하고 사유한 것들을 총 13개의 담론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찬반양론에 휩싸이며 논쟁이 되었던 탈코르셋 운동의 궤적을 충실히 따라가며, 운동의 비전과 가치, 고민과 갈등, 운동이 고집하는 획일적인 방향성까지, 페미니즘 연구자의 입장에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전달한다.
더불어 페미니스트 활동가로서 애초 거리감을 두고 바라보았던 이 운동에 몸소 뛰어들게 되면서, 탈코르셋을 통해 작가 스스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담담하고도 진솔하게 기록한다.
탈코르셋 운동을 통과하며 작가가, 그리고 수많은 여성들이 몸으로 얻은 지식을 오롯이 담아낸 이 책은, 한국 사회에 작은 파문을 일으킨 탈코르셋 운동에 관한 가장 생생하고도 내밀하며 균형 잡힌 사회과학적 기록이 될 것이다.
한겨레교육이 10월15일 ‘스튜디오 인물 사진’을 개강한다. 상담 및 문의는 누리집(www.hanter21.co.kr)과 전화(02-3279-0900~1).
<탈코르셋: 도래한 상상>(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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