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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대입 접수 서버다운 이모저모-경기

등록 2005-12-28 17:49수정 2005-12-28 17:49

대입 정시모집 마감일이었던 28일 막판 '눈치'작전끝에 지원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인터넷 서버에 문제가 생겨 아주대, 한신대, 경기대 등 경기지역 주요대학들이 일제히 원서접수 마감을 하루 뒤로 미루는 등 입시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아주대 입학관리처 관계자는 "오전 10시부터 인터넷에 응시자가 한꺼번에 몰리기 시작해 일부 응시자들의 접수가 불가능해지자 수백통의 전화가 빗발쳐 10여명의 직원들이 계속 전화를 받느라 진땀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낮 12시께에는 인터넷 접수가 안된다며 일부 학부모가 답답한 마음에 직접 입학관리처를 찾아왔오기도 했지만 접수가 내일까지 연장된다는 말을 전해듣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한신대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긴급공지를 띄워 창구접수로 응시자들을 유도했으며 이를 보고 서울 등지에서 황급히 온 수험생 수십명이 직접 원서를 접수하기도 했다.

차대운 기자 setuzi@yna.co.kr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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