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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국어영역에 이름도 생소한 ‘BIS’ 등장…수험생들 진땀

등록 2019-11-14 22:13수정 2019-11-15 09:35

2020학년도 수능 문제의 ‘40번’ 문항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장을 맡은 심봉섭 서울대 교수(불어교육과)는 올해 수능에서 “지난해 국어 영역 31번 문항 같은 초고난도 문항은 없다”고 14일 말했다. 하지만 국어 영역 40번 문항은 이름도 생소한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을 이해하고 계산까지 해야 풀 수 있어서 가장 어려운 문항으로 꼽혔다.

비아이에스 비율은 국제금융 시장에서 돈을 빌리고 투자하는 은행들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자기자본 비율을 설정해둔 것으로, 국제결제은행 산하의 바젤위원회가 결정한다. 해당 지문은 비아이에스 비율 산출 조건이 바뀌는 양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40번 문항은 비아이에스 비율 값 산출에 필요한 숫자를 제시한 뒤 선택지 가운데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도록 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시상담교사단 국어영역 해설 교사인 김용진 교사(동국대사범대부속여고)는 “제시된 용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의미가 바뀌는 부분을 정확히 파악해야 했기 때문에 좀 어렵다”고 평가했다. 다만, 김 교사는 “지문이 긴 만큼 관련 내용이 모두 설명돼 있어 학생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국제적 기준의 규범성’에 대한 법학적, 경제학적 설명을 연계한 지문의 독해가 다소 어려웠다”며 “정확한 독해를 바탕으로 구체적 상황에 적용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역시 “수험생들에게 정보량이 많아 풀기에 다소 어려웠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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