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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교복차림 모여랏” 20살 마지막 날 추억속 추억 만들기

등록 2006-01-15 15:55수정 2006-01-16 14:41

포토 짱
20살의 마지막날, 친구들과 만났어요.

지난 12월 30일 밤에 "내일 교복입고 만날래?"라는 친구 문자에 다들 오케이!

주위 후배들에게 빌려서라도 교복을 입고 모인 우리들!

졸업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 교복을 입으니 신났어요.

귀찮아서 넥타이를 안하고 다니던 친구는 여전히 넥타이가 없었고, 모델 친구는 니삭스에 노는 언니 컨셉, 대학교 들어가서 살빠진 친구는 교복이 커졌다고 좋아했어요.

이제 다신 교복 입을 일은 없겠죠?

20살이 지나간 건 아쉽지만 더 늦기 전에 교복 입고 친구들과 신나게 보낸 하루라서 즐거웠어요.


박문숙/경북 안동시 신안동 현대아파트 103동 2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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