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오른쪽)과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회장이 지난 14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공
지역 중소기업과 전문대학이 인력 양성을 강화하고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대구보건대 총장)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회장 석용찬)는 지난 14일 오전 9시30분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기반 중소기업 인력 양성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두 협회는 지역 기반 중소기업과 전문대학 간 인력 양성 미스 매치를 해소하고 지역 청년인재 육성 및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함으로써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지역산업 기반의 중소기업-전문대학 협력모델 개발 및 확산, 중소기업 기술 해결 지원 및 실용 연구 협력, 동반성장 및 협력문화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이번 협력으로 지역 기반의 중소기업-전문대학 간 동반성장 및 협력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전문대학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우수 사례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kimjy13@hani.co.kr/기획콘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