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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MODU가 주목하는 대학] 나를 찾는 대학, 기쁨과 희망이 있는 대학 가톨릭대학교

등록 2020-09-02 16:56

가톨릭대학교 제공
가톨릭대학교 제공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는 인간존중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인성과 역량을 동시에 갖춘 윤리적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가톨릭대만의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전인적 교양교육으로 학생이 스스로 선택하는 방법을 배우고 폭넓은 경험을 쌓으며 진정한 ‘나’를 찾도록 돕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LINC+(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BK21플러스’, ‘고교교육정상화기여대학지원사업’ 등의 정부 재정 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한다. 그 결과 2020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3위를 기록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연차평가에서는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가톨릭대는 인문과 이공계의 융합을 통한 융·복합 인재양성과 취·창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2018년에는 국내 최초로 산학협력친화형 교육과정 전담기구인 ‘창업대학’을 설립했다. 이와 더불어 취·창업 연계형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개설, 산업체 수요 기반 장·단기 인턴십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대학·기업 간 인적자원 공유 산학협력협의체 가족회사 제도, 4차 산업혁명 혁신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산학협력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 2021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

올해 서류평가는 블라인드 평가 시행

가톨릭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총 1329명을 선발한다. 크게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 논술전형으로 나뉘는데, 그중 학생부종합전형 대표 전형인 잠재능력우수자전형으로 489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외 기타 제출 서류가 없다. 서류평가의 가장 큰 특징은 블라인드 평가다. 수험생 이름, 출신 고등학교 이름, 수상내역의 수상기관명, 봉사주관 기관명 등을 모두 가린 채로 평가를 진행하므로 수험생 역시 자기소개서에 인적사항이 드러나는 항목, 부모 또는 친인척의 직업 등을 기재해서는 안 된다.

자기소개서 문항 4번을 폐지한 것도 눈여겨볼 변화다. 기존 4번 문항은 대학별 개별 문항이었으나 학생들의 작성 부담, 부모 직업 등 기재금지위반사항을 작성할 위험이 있기에 폐지함으로써 수험생의 부담을 줄였다. 잠재능력우수자전형,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 학교장추천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 면접이 있는 전형은 수능 이후인 12월 19일, 12월 20일 이틀간 면접을 진행한다. 가톨릭대는 8월에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과 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 모두 반영

281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과 175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에서는 학생부교과를 반영하는 방법이 바뀌었다. 기존에는 성적을 반영하는 학기 중 가장 낮은 한 학기 성적을 제외한 성적을 반영했으나, 올해는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모두 반영한다. 가톨릭대 논술을 잘 대비하려면 반복과 교과서의 주요 개념을 숙지해야 한다. 모든 제시문이 교과서 내에서 출제되므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했다면 무난히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 난도다. 또한 매년 2회에 걸쳐 논술가이드북으로 기출문제를 안내하므로 이를 바탕으로 기출문제를 직접 풀어보며 답안을 고쳐 쓰는 연습을 반복하는 것이 좋다. 논술전형 중 의예과와 간호학과에 지원할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전형별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다르므로 모집 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의 학교장추천전형 모집단위가 의예과, 간호학과, 신학과, 인공지능학과로 축소됐다. 간호학과의 경우 수능최저학력 충족 기준을 폐지했으며, 문이과를 통합해 선발한다.

가톨릭대학교 2021 수시모집 전형 일정
가톨릭대학교 2021 수시모집 전형 일정

■ 가톨릭대 김준석 입학처장의 한마디

가톨릭대 김준석 입학처장
가톨릭대 김준석 입학처장

올해 가톨릭대는 바이오융합계열을 포함한 전 모집단위에서 학과별 모집을 실시한다. 복수지원은 6회 모두 가능하지만 면접일이 같으므로 면접전형(잠재능력우수자전형,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 학교장추천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간 복수지원은 불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또, 인공지능학과와 의생명과학과 등 신설 학과는 인원을 모집하는 첫 해가 입학하기 가장 좋은 해이니만큼 관심을 가져두자.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어려운 상황이지만 성실하게 주어진 시간을 보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장은희(국사학과 20)
장은희(국사학과 20)

“자기소개서에는 소소한 경험도 스토리텔링하듯 풀어낼 것”

장은희(국사학과 20)

Q. 수시로 대학에 지원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고등학교에 입학하니 중학교 때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와 학습법 때문인지 열심히 공부한 것에 비해 성적이 좋은 편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역사 교사가 되고 싶다는 명확한 진로 목표가 있었기에 한국사 동아리, 역사 UCC 제작, 독도 탐방 등 낮은 성적을 보완하기 위한 여러 비교과 활동을 진행했죠. 그 과정에서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기 위한 기초적인 토대를 쌓았고, 이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입시 전형이야말로 수시라고 생각했어요. 그렇다고 정시 공부를 게을리 한 건 아니었고요.(웃음) 다만 정시는 시험 당일의 컨디션, 자리 배치, 낯선 환경 등 제 실력을 100% 발휘하기에 변수가 너무 많다 생각했고, 긴장을 하면 실수가 잦은 제 특성을 고려해 수시 지원을 결정하게 됐답니다.

Q. 가톨릭대 국사학과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A. 다양한 역사 분야 중 한국사를 가장 좋아했어요. 우리 역사를 바로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국사학과에 지원하기로 마음을 먹고 개설 대학을 탐색하던 중 가톨릭대 국사학과를 알게 됐는데요, 여기라면 한국사는 물론 동·서양사 과목이 함께 개설돼 있어 세계사 속 우리 역사, 역사의 유기적 흐름을 배울 수 있겠더라고요. 또 가톨릭대의 복수전공 제도가 타 학교에 비해 자유롭고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수업을 수강해 역사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기도 했고요. 그래서 입시 요강을 찾아보니 전공적합성에 가장 비중을 두고 평가한다는 점을 알고 역사를 꾸준히 탐구해온 저에게 적합한 학과라 선택했죠.

Q. 관심 분야를 파고들어 지원하는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비법을 알려주세요.

A. 관심 분야가 있다면 꾸준히 파고드는 끈기가 가장 중요해요. 재학 중인 학교에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교내활동 외에는 진로와 관련된 활동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것이 좋아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UCC 제작, 동아리 활동, 유적지 탐방, 탐구 보고서 작성 등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또 각 교과목에서 배운 내용을 역사에 접목해 탐구하는 모습으로 진로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세요. 자기소개서에는 학교생활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몇 가지 간추린 후 느낀 점을 바탕으로 작성하는 게 좋아요. 소소한 활동이라도 본인에게 영향을 미친 점을 스토리텔링하듯 서술하면 남들과는 차별화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을 거예요.

Q. 수시에 지원할 때 주의할 점도 있을까요?

A. 낮은 내신, 불합격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모두 하향지원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요, 이는 좋지 않은 선택이에요. 최대한 자신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대학과 입시전형을 택해야죠. 각 대학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 역량, 성적 반영 비율이 천차만별이니까요.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에 어떤 활동이 있는지, 커리큘럼은 어떻게 운영되는지 미리 알아보고 자신에게 꼭 맞는 대학을 찾아가기 바라요.

전정아 MODU매거진 기자 jeonga718@modu131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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