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수시특집/서울시립대] 블라인드 면접평가…교복 입으면 안 돼요

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 제공

서울시립대는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3.2%에 해당되는 1172명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이 전년도보다 감소한 논술전형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단계별 전형을 폐지해 논술 60%+교과 40%로 단순화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193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지원자격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가·나형), 영어, 사회·과학 탐구(상위 한 과목) 중 3개 영역 등급합 7 이내,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상위 한 과목) 중 3개 영역 등급합 8 이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불합격이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영역 100%를 반영하는데 전학년 전교과의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반영한다. 동일 등급이어도 과목별 평균, 표준편차 등에 따라 실제 점수가 높거나 낮아질 수 있어, 과목별 원점수·평균·표준편차 등을 확인해야 한다.

737명(학생부종합, 고른기회, 사회공헌통합전형 포함)을 모집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1단계 서류평가(100%)에서 학부·과에 따라 2~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평가(50%)와 면접평가(50%)를 함께 반영한다. 올해도 블라인드 면접이 실시된다. 면접 평가 시 교복을 착용할 수 없으므로 지원자는 이를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모집단위별(학부·과) 인재상에 있다. 지원자는 반드시 학부·과에서 제시하는 인재상 즉, 전공 수학에 요구되는 학업·잠재·사회역량에 대해 누리집(또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 입시안내 책자)을 통해 확인 분석 뒤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산업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산업디자인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고 전년도 대비 단계별 선발배수(1단계 10배수, 2단계 3배수)가 변경됐다. 음악학과는 일괄전형으로 진행된다.

안수한 서울시립대 입학처장

안수한 서울시립대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