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시모집의 특징은 학생부우수자전형 모집인원 확대, 논술우수자전형 모집 및 자연계열 과학논술 폐지, 소프트웨어(SW)특기자전형 모집인원 확대, 예체능우수인재전형 폐지 및 예체능우수인재전형 신설 등이다.
숭실대의 대표전형인 SSU미래인재전형의 경우 728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해당 전형 내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83명을 선발하는 최대 규모 모집단위로 입학생은 1년간 전공 탐색 기간을 거쳐 2학년 진급 시 주전공 및 융합전공을 선택한다.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서해5도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전형 역시 전년도와 비슷하게 20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은 479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며, 각 모집단위(계열)별로 반영되는 학생부 교과별 가중치가 다르므로 수험생은 본인이 어느 교과에 강점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SW특기자전형은 25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고 교사추천서는 폐지됐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 체육 부문은 볼링, 당구, 펜싱 3종목에서 우수 인재를 선발한다. 연기 부문은 다단계 전형으로 1단계 실기 60%+학생부교과 40%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실기 80%+학생부교과 2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특히 SW특기자전형 및 예체능우수인재 내 체육과 축구 등 세 전형은 모두 2020년 9월29일까지의 입상실적이 인정된다. 단 축구 전형의 리그 실적 중 2020년도 실적은 9월24∼29일에 발급한 실적 증명서에 한해 인정받을 수 있다.
숭실대의 베어드입학우수 장학제도를 보면 특정 학과(부)가 아닌 모든 학과(부)의 성적우수 신입생에게 4년 장학금, 학업지원비 월 40만원, 기숙사 4년 무료, 교환학생 파견 시 1천만원, 세계 최우수 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2년간 총 4천만원, 세계 최우수 대학 박사학위 취득 후 본교 교수 채용 우선 배려, 세계 최우수 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2년간 총 4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정기철 숭실대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