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사회기여및배려자전형를 폐지하고 기존 국가보훈대상자, 기회균형선발로 나뉘어진 전형을 고른기회전형으로 통합해 선발한다. 또한 예능창의인재전형 중 시각·영상디자인과 면접이 폐지됐다.
300명을 선발하는 논술우수자전형은 고교 교육과정 연계 범위에서 통합적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된다. 수험생의 논술준비 부담을 줄이고 각 계열별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공통문항을 폐지하여 인문계열 지원자는 2문항, 자연계열 지원자는 1문항에 답하게 된다. 자연계열의 경우 세부문항이 있을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244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교과의 석차등급을 이수단위로 가중 평균한 환산석차등급을 활용해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
확대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대표전형인 숙명인재전형은 서류형과 면접형을 구분해 수험생 기회의 폭을 넓혔다.
소프트웨어융합인재전형은 IT공학전공 7명, 컴퓨터과학전공 8명, 소프트웨어융합전공 4명으로 총 19명을 모집한다.
면접심사에서는 블라인드 면접방식을 통해 지원자의 개인정보(이름, 수험번호, 출신고교 등)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지원자들은 면접 당일 교복 및 개인정보 확인이 가능한 복장을 착용하면 안 된다. 면접진행 시 지원자 이름이나 출신고교에 대한 언급도 금지된다. 이뿐만 아니라 부모 및 친인척의 실명을 포함한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나타낼 수 있는 직업, 직장, 직위 등을 포함한 답변 역시 금지된다.
무용과, 음악대학, 미술대학에서 154명을 선발하는 예능창의인재전형 중 체육교육과는 실기종목을 세분화했다. 환경디자인과 공예과는 실기시험에서 기초디자인만 실시한다. 관현악과와 피아노학과는 2단계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고 작곡과는 단계 구분 없이 실기시험 100%로 선발한다. 27명을 뽑는 무용과는 전공별로 인원을 나눠 실기 100%로 전형을 진행한다.
고른기회전형,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와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에서는 서류심사 100%로 일괄합산 선발한다.
안민호 숙명여대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