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어린이들이 화재 등 생활안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를 연다.
소방청과 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국내 10개 손해보험사에서 후원하는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자연재해와 생활안전에 관한 상식 문제 풀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 달리 예선·본선 구분 없이 1회에 한해 실시하며, 최종 대상 한 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지도교사상 20만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준다.
참가 자격은 평가일인 11월19일에 시험 응시가 가능한 18명 이상의 5학년 학급이다. 학급 인원이 18명 미만일 경우 2개 이상의 학급이나 4~6학년 전원을 모아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급은 10월16일까지 화재보험협회 누리집(www.kfp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평가 교재인 ‘불조심 길라잡이’는 10월 말 각 학교로 발송된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안전이 문화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체계적인 학습과 훈련을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기 안전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9163개 학급, 26만2507명이 참가했다.
다문화가정에 ‘전통문화체험 꾸러미’
충청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청주 지역 초·중·고 다문화 학생 가정 60곳에 ‘전통문화체험 꾸러미’를 전달한다.
센터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애초 계획했던 ‘다문화가정 부모 자녀 캠프’를 운영하지 않는 대신 꾸러미를 나눠주기로 했다.
이 꾸러미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한국 전통놀이를 할 수 있는 도구와 한과 등이 담겨 있다. 학생들의 부모 국적에 따라 중국 전통 종이공예 키트, 베트남 제기 ‘다꺼우’, 필리핀 공기놀이 ‘잭스톤’, 일본 카드놀이 ‘가루타’ 등 외국 전통놀이 도구도 꾸러미에 넣었다.
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부모 나라의 전통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러미를 만들었다”며 “꾸러미 지급 대상은 사전에 다문화가정의 신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문·시민학 온라인 강의 개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 대응해 하반기 온라인 강의 300여개를 개설했다.
7개 학과(인문학·미래학·생활환경학·사회경제학·문화예술학·시민학·서울학) 강의를 비롯해 특화 영역을 살린 대학 연계 시민대학, 러시아대사관 연계 시민대학 강의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누리집(sll.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께하는 교육> 편집팀

한국화재보험협회 제공

온라인 강의 참여 모습. 서울자유시민대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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