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0일자 함께하는 교육 정보

AI·데이터 학습 콘텐츠 무료 공개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인공지능(AI)·데이터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공개한다.

재단은 학생이 인공지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학습 콘텐츠, 초중등 교사와 학부모가 인공지능 기초 개념을 아이에게 가르칠 수 있는 교육 콘텐츠 등을 공개했다.

커넥트재단 제공

커넥트재단은 이달 30일까지 공모전 ‘SECC 2020’(Software Education Contents Contest 2020)도 연다. 엔트리 작품 부문에는 학생들이 블록형 코딩교육 플랫폼 엔트리를 활용한 창작물을 제출할 수 있다. 수업 지도안 부문은 교사·강사나 교대·사범대 재학생 대상으로 인공지능 교수법·지도안을 공모한다.

한편 커넥트재단은 지난 3일부터 ‘소프트웨어야 놀자 헬로 AI 월드’ 교사 연수 신청도 받고 있다. 인공지능 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가 참가해 다른 교사들의 노하우, 인공지능 윤리 교육, 인터뷰·토크쇼 등을 들을 수 있다. 재단 쪽은 연수 인원이 총 3천명인데 접수 하루 만에 1천명 이상이 신청했다고 전했다.

조규찬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학생에게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경험으로 기술의 가치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선생님에게는 효과적인 인공지능 교육법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문학상’ 운영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지난 3일부터 현직 작가를 학교에 파견해 글쓰기 등을 지도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충북학생문학상’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시, 소설, 동화, 수필 4개 장르의 지역 작가 7명이 참여해 12월4일까지 읍·면 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31개교에서 진행한다.

대상 학교는 사전에 신청을 받았다. 교육도서관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누리집 게시판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글쓰기를 지도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도서관 관계자는 “작가를 만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등 수업공개·사례나눔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산하 11개 교육지원청은 9일부터 12월11일까지 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꿈실’(우리가 꿈꾸는 교실) 운영사례·수업공개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학생 참여 활동과 프로젝트 수업을 위한 연구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수업나눔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함께하는 교육>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