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창업축제 개막
중소벤처기업부는 11월17일부터 21일까지 청소년 창업축제인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은 오는 19~21일 열리는 스타트업 축제 ‘컴업2020’의 연계 행사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전시관 운영 등 사전행사에 이어 20~21일에는 중·고등학생들이 우수 아이템을 발표하는 본행사인 ‘창업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중학생 6팀과 고등학생 14팀이 결로 현상을 막아주는 컵, 자외선(UV) 광선 승강기 버튼 살균소독기 등 참신한 제품을 발표하며 모의투자 심사도 받는다.
제천·단양 중학교 3곳에서 진로 체험
충청북도국제교육원 북부분원은 11월16일부터 5주간 매주 월요일 제천·단양 지역 3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유학년 진로체험과정’을 운영한다.
대상 학교는 단양 매포중학교(16일), 단양 소백산중학교(23일, 30일), 제천 동중학교(12월7일, 14일)다.
이 과정은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원어민 교사들이 학교를 방문해 최근 외국에서 주목받는 지역군을 소개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학교 밖 청소년 전용 공간’ 조성
제주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및 상담 공간인 ‘꿈낭’이 지난 11일 문을 열었다.
제주도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이날 학교 밖 청소년 전용 공간 꿈낭을 개소했다.
꿈낭은 제주어로 ‘꿈나무’라는 의미다. 제주시 일도2동에 둥지를 튼 꿈낭은 스터디룸, 자유 공간, 멀티미디어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으로 조성됐다.
한편 강원도 춘천시에도 도내 첫 ‘학교 밖 청소년 전용 공간’이 만들어졌다. 춘천시는 최근 동내면 거두2 행복주택 편의시설 2층에 학교 밖 청소년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용 공간은 139㎡에 학습 공간과 직업 체험, 휴게 및 문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학습 공간에서는 검정고시와 대학진학 학습을 위한 일대일 멘토링을 진행하며 바리스타 자격 과정과 카페 운영 등을 통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다. 휴게 및 문화 공간에는 중식과 간식,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강원도 내 첫 학교 밖 청소년 전용 공간이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는 등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교육> 편집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충청북도국제교육원 온라인 독서교육 모습. 국제교육원 누리집 갈무리

학교 밖 청소년 전용 공간 ‘꿈낭’ 개소식. 제주도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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