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2일자 함께하는 교육 정보

장애 청소년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에스케이(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장애 청소년들에게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프로그램 ‘스마트팜’을 제공했다.

스마트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에스케이텔레콤 제공

스마트팜은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등을 접목한 놀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장애 청소년들은 식물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나만의 농장’을 만들 수 있다.

두 회사는 올해 9월 9개 특수학교 14명에게 스마트팜 프로그램 교육을 위한 온라인 강의를 했다. 이를 토대로 교사들은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장애 청소년 170명을 교육했다.

겨울방학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교육청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가 겨울방학 기간인 내년 1월4일부터 29일까지 예술교육 프로그램 ‘오늘은 예술로 로그인’을 운영한다.

‘오늘은 예술로 로그인’. 서울시교육청 제공

시각, 소리, 영상, 움직임 등 네가지 예술 영역과 기술을 융복합해 나만의 캐릭터를 창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대상이다.

‘전자패드 드로잉랩’으로 달력·다이어리 제작하기, 로봇 아바타 만들어보기, 나만의 댄스 동영상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총 4주 과정이며 무료로 진행한다.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의 제왕’ 강의

서울시립과학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강의·멘토링 프로그램인 ‘멘토링의 제왕’을 이달 23일부터 6주간 진행한다.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의 제왕’ 강의. 서울시립과학관 제공

과학 유튜버, 정부출연기관·대학 연구원, 작가, 창업가 등 젊은 과학인들에게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열리는 강연은 서울시립과학관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585명의 꼬마작가 탄생’ 1인1책 출판

대전둔산초교 전교생이 작가로 탄생했다. 대전둔산초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꿈을 펼치는 1인1책 쓰기 전시회’를 학교 체육관에서 진행했다. 전교생 585명이 직접 책을 쓰고 만들어 전시하고 축하하는 자리다.

대전둔산초 학생들이 1인 1책 출판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책 출판과 전시회를 위해 교사들은 책 쓰기 지도 방법에 관한 전문성을 기르고자 외부 강사를 초빙해 연수를 하고, 아이들 수준에 맞는 책 만들기 활동을 위해 학년별로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쳤다.

지난 6월부터 본격화한 글쓰기는 학생들이 직접 소재와 주제를 정해 자료를 수집하고 스토리보드를 만들어 자신이 만들 책을 구상했다. 2학기 들어 글과 그림으로 내용을 채우고, 다양한 재료로 표지를 디자인해 나만의 책을 완성했다. 아이들은 ‘작가’이면서 ‘출판인’ 역할까지 했다. 학생들이 상상력을 동원해 직접 이야기를 쓰면서 동시집, 동화, 만화, 백과사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책을 냈다.

기자 멘토링 글쓰기·논술 참여 학생 모집

가천대는 2021년 1년 동안 기자 경력이 풍부한 전·현직 언론인 10명이 서울의 인문고에서 2학년이 되는 학생(올해 1학년) 100명에게 무료로 온라인 글쓰기·논술 지도를 하는 공익사업인 ‘기자 멘토링 글쓰기·논술’ 교육을 한다.

학생들은 1월 중순부터 매주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글과 논술을 쓰는 방식을 배우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글을 써서 언론인들의 첨삭지도를 받게 된다. 진로·진학 상담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 서울중등독서토론논술연구회가 후원한다.

학교당 1~4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미디어 분야 진로 희망자는 우대한다. 원하는 학생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각 학교에 나눠준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e-mail]">[e-mail])로 보내면 된다. 합격자는 새달 4일 지원서를 보낸 이메일로 알려준다.

<함께하는 교육>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