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증강현실산업의 중심이 되다
컴퓨터로 구축한 가상현실(VR)과 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인 증강현실(AR)의 핵심은 ‘현실과 가상공간의 연결’이다. 가상·증강현실은 제조, 국방, 의료, 건축, 관광, 멀티미디어, 게임에 이르기까지 기술의 적용분야가 확장됨에 따라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에 선정되며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이끌고 있다. 남서울대학교는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하기 이전인 2014년, 가상증강현실센터를 설립하고 국내 최초로 가상증강현실 연계전공을 운영해 미래 산업을 선도해왔다. 이에 전문적 커리큘럼과 첨단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가상증강현실융합학과를 신설해 202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가상증강현실융합학과에서는 스마트 시대의 IT 기술과 가상증강현실 테크놀로지를 융합해 프로젝트 기반의 실무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융합형 커리큘럼
소프트웨어 개발,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실감 미디어 실습 등 다양한 전공역량이 융합된 교육과정을 통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포괄하는 가상융합기술(XR) 콘텐츠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XR 프로그래밍, 인터랙티브 콘텐츠 디자인, 실감 미디어 실습 등 교과목을 통해 VR/AR 콘텐츠 디자인 및 개발과 함께 제작 전반의 과정을 익힐 수 있다.
취업에 강한 실무중심 산업연계 프로젝트
가상증강현실센터를 기반으로 실무 제작능력의 향상을 위해 PBL(Project Base Learning)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국내 최고 수준의 3D 환경 내에서 공학, 예능계열이 혼합된 프로젝트형 실습을 수행하며 다수의 전시를 개최할 수 있다. 3~4학년부터는 산학협력이 체결된 기업에서 실무를 경험하는 현장학습제를 통해 원하는 진로를 미리 설계한다.
내 꿈을 제작하는 전공별 스튜디오
전공별 스튜디오는 XR 콘텐츠 제작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소규모 연구 랩(Lap)이다. 스튜디오 내에서 지도교수와 학생이 함께 전문분야에 맞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2학년부터는 세부 전공에 대한 트랙별 지도교수제를 통해 심도 있는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
미니 인터뷰
강민식 | 가상증강현실융합학과 학과장
우리 학과 이래서 좋아!
우리 학과에서는 가상증강현실을 주축으로 드론, 데이터사이언스, 인공지능과 융합한 미래 기술을 배웁니다. 드론에 장착된 열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치매로 길 잃은 환자를 수색하는 사례처럼, 사회문제를 전공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사회가 도래한 것입니다. 세계 최첨단 수준의 장비, 시스템, 교수진을 갖춘 우리 학과에서 글로벌 사회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학과 생활을 잘하고 싶다면?
우리 학과는 학생들의 관심분야에 따른 진로 활동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1학년 1학기에 가상현실, 드론, 인공지능, 빅데이터에 대한 폭넓은 개념을 공부한 후 동아리 활동을 시작해 심화된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방학을 이용해 캐나다 워터루 대학, 이온 싱가포르 지사 등 첨단 기술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기회가 열려 있답니다.
우리 학과 학생이 되고 싶다면 명심해!
인류에게 직면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에 대해 끊임없이 궁금해하고, 스스로 관련 지식을 찾아보는 지적 호기심을 가진 학생이라면 환영합니다. 유니티 VR/AR 관련 서적이나 C#, 드론, 코딩 등 기술에 대해 공부하며 다가오는 미래를 꿈꿔보세요. 우선, 인터넷에서 ‘남서울대 가상현실’을 검색해 우리 학과 홈페이지(vrar.nsu.ac.kr)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은주 MODU매거진 기자 silver@modu1318.com
글 이은주 ‧ 사진 남서울대,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