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으로 북적이는 공간이 그리운 요즘, 거리의 열기를 작품으로 표현한 전시장이 있다.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와 국내 아티스트의 작품이 시선을 사로잡는 곳, 에서 힙스터 기분을 만끽하러 가자.
기간: 6월 13일(일)까지
장소: 롯데월드몰 지하 1층 P/O/S/T
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9시 30분)
관람료: 평일 1만2000원, 주말 1만5000원
기간: 6월 13일(일)까지
장소: 롯데월드몰 지하 1층 P/O/S/T
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9시 30분)
관람료: 평일 1만2000원, 주말 1만5000원

사야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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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eason is over ⓒ N5BRA

Nothing venture nothing have ⓒMAW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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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의 주인공이 돼 전시를 즐겨주길” - 전시주최사 CCOC 강욱 대표<STREET NOISE>를 소개해달라. 거리의 낙서였던 그래피티는 어느 순간 예술이 됐고, 이제 어엿한 미술계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제 힙합 음악처럼 시대를 대변하는 아이콘이 됐다. 장 미셸 바스키 아나 뱅크시의 작품 거래가가 수백억, 천억 원을 호가하듯 말이다. 전시는 현재 그래피티 장르를 대변하는 이들의 작 품을 선보였다. 존원, 크래시, 제우스, JR, 닉 워커 등등 그들을 빼놓고는 지금의 그래피티를 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시작 중 관람객의 작품 훼손으로 논란을 빚었다. 작품 복원은 가능한지? 자유에는 항상 어느 정도 대가가 필요하다. 의도하지 않은 반달리즘(Vandalism, 예술·문화를 파괴하는 행위)이 발생하고 말았지만 어쨌든 복원은 가능하다. 작가도 이를 원했고. 소장자와 기획사의 결정만 남았다. 우리는 이를 반달리즘, 또는 그래피티의 역동성을 대변하는 해프닝으로 여기고 그대로 둘 것인지, 복원을 할지 차분하게 결정할 생각이다. 실제 거리에 그려진 그래피티를 구경하듯 관람할 수 있어 분위기가 특별하다. 전시장을 추천하는 대상이 있다면? 최대한 그래피티의 역동성을 직접 느껴볼 수 있었으면 했다. 어느 뉴욕의 뒷골목처럼 연출을 해봤고, 편견 없이 자유로운 동선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결국 뜻하지 않은 사고를 내고 말았지만, 이 역시 그래피티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이곳은 그야말로 촬영 포인트가 넘쳐난다. 어디에 서 찍어도 인생샷이 나올 것이다. ‘핫플’을 좋아하는 모두가 찾아주길 바란다. 전정아 MODU매거진 기자 jeonga718@modu1318.com 글 전정아 · 사진 사야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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