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교 ‘상상장학생’ 모집
케이티앤지(KT&G)장학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고교생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도 중·고교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
올해는 중학생 200명, 고등학생 260명 등 총 460명에게 7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원격수업으로 인한 비대면 교육 격차를 최소화하고자 태블릿피시(PC) 등 학습 도구 세트도 지원한다.
■ 무료 ‘청년 취업캠프’ 열어
전북도는 효성과 함께 도내 대학생(졸업자 포함)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전북 청년 취업캠프’ 참여자를 6월16일까지 모집한다. 이 캠프는 7월28∼29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무료로 열린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비롯해 실전 자기소개서 첨삭, 이미지 컨설팅, 보이스 트레이닝, 실전 모의 면접 등 청년들에게 필요한 실전형 취업 준비 강의 위주로 진행한다.
첫날에는 효성 교육 담당자가 참여자 60명을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해 비즈니스 에티켓, 밀레니얼 세대의 직장생활 등에 대해 강의한다. 이틀째는 현장에서 자기소개서 작성, 그룹별 실전 모의 면접 등을 한다. 캠프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교육 수당(1인 2만원), 교재, 문구류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 청년 허브센터 누리집(www.jb2030.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충남 학생들 내년부터 ‘무상 교통’
충남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앞으로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하게 됐다.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27일 논산시청에서 열린 충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를 위한 대중교통 이용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버스요금 지원 대상은 만 6∼12살 어린이 14만2682명, 만 13∼15살 5만7971명, 만 16∼18살 6만1151명 등 모두 26만1804명이다. 학교 밖 청소년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내년부터 6∼12살을 시작으로 2023년 13∼15살, 2024년 16∼18살까지 단계적으로 버스 요금 지원 대상을 늘려갈 방침이다. 예상 사업비 145억5천만원은 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충남도와 시군은 2019년부터 시내·농어촌버스를 무료로 무제한 탈 수 있는 ‘충남형 교통카드’ 보급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 만 75살 이상 노인들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게 지원하던 것을 초·중·고교생까지 확대하면서 도민 56만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 11회 경남상업경진대회 열려
경남도교육청은 5월27일 경남정보고등학교에서 제11회 경남상업경진대회를 열었다. 상업·정보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3개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생 175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회계 실무, 창업 실무, 전자상거래 실무 등 11개 종목에서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출제한 문항으로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로 3위 안에 입상한 학생은 오는 9월 열릴 전국상업경진대회에 경남 대표로 참가한다.
<함께하는 교육> 편집팀

케이티앤지(KT&G)장학재단 제공

11회 경남상업경진대회 모습. 경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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