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모전
교육부는 7일부터 7월19일까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교육개발원과 ‘2021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가상설계 및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미래학교를 그리다! 꿈꾸다!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교실·학교 설계 디자인을 제작하는 가상설계 분야 △미래학교 핵심 요소와 일상 등을 담아 손수저작물(UCC)·영상일기(브이로그)를 제작하는 영상콘텐츠 분야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주제 중심 융합 수업 교수학습지도안을 출품하는 교수학습설계 분야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공모전에는 학생, 교원, 일반인이 개인이나 3인 이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출품은 한 분야만 가능하다. 교육부는 1, 2차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거쳐 8월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 북트레일러 공모전 참가 접수
충북교육도서관은 도내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7~18일 북트레일러 공모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북트레일러는 영화 예고편 트레일러 필름에서 따온 것으로 책을 홍보하는 영상물을 말한다.
작품 접수 기간은 9월6~17일이고 영상 길이는 1~3분 안팎이다. 교육도서관은 최우수상(3명), 우수상(6명), 장려상(10명) 수상자에게 각각 40만~10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줄 예정이다. 교육도서관은 북페스티벌 기간(10월 중순)에 우수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 찾아가는 작은 학교 정책설명회
강원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정책 및 사업에 대한 공감을 이끌고 작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 정보를 공유하고자 ‘찾아가는 정책설명회’를 다음달까지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현재 학생 수 60명 이하 공립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해당 시·군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정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정책설명회에서는 작은 학교 운영의 흐름과 올해 사업 변경 내용, 맞춤형 교육과정 계획 시 유의점 등 작은 학교 운영 전반에 관한 내용을 현장과 공유하면서 의견을 모으고 있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작은 학교에 뿌리내리고자 현장 컨설팅 및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작은 학교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교육철학 및 다양한 사례를 공유할 방침이다.
김춘형 교육과정과장은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사업으로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희망버스 임차비 지원 등을 지속하고 있다”며 “향후 도농 학구 광역화 및 공동 학구 조성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원도의 작은 학교(전교생 60명 이하 공립 초·중학교)는 총 220곳으로 전체 학교의 45%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 비율은 학령인구 감소로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 한국어 ‘현지화 교원’ 모집
국외 한국어 보급 기관인 세종학당재단이 6월14일까지 베트남·러시아 등 21개국 31개 세종학당에서 최대 5년간 근무하며 외국인에게 한글을 가르칠 ‘현지화 교원’을 모집한다.
44명을 선발하는 ‘현지화 교원’은 1년 미만으로 근무하는 기존의 파견 교원과 달리 2년 근무 후 현지 학당의 직접 고용으로 최대 3년까지 추가 근무하게 된다. 모집은 지원자의 강의 경력에 따라 가·나·다·라 네 등급에 걸쳐 진행한다. 가급의 경우 관련 전공의 석사학위 이상을 소지하고 8년 이상의 강의 경력을 갖춰야 한다.
나급에는 3~8년, 다급에는 1~3년, 라급에는 1년 미만의 강의 경력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등급과 관계없이 한국어 교원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재단 누리집 내 ‘세종학당 파견 교원 접수 시스템’(apply.ksif.or.kr)을 이용하면 된다.
재단은 서류 심사와 수업 시연 등을 거쳐 7월 중순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교원들은 사전 교육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뒤 8월부터 현지 출입국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파견되며 항공권·주거비·급여 등을 지원받는다.
<함께하는 교육> 편집팀

2021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가상설계 및 콘텐츠 공모전. 교육부 제공

북트레일러 공모전. 충북교육도서관 제공

세종학당재단은 국외 세종학당에서 장기 근무하며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현지화 교원’을 모집한다. 세종학당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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