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3이 치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개편 방향에 관한 전국 순회 공청회가 21일 모두 끝났다. 핵심 쟁점인 수능 절대평가 도입 범위에 대한 이견은 여전히 팽팽하다. 이에 일부 교육 전문가는 일부 과목 절대평가안(1안)과 전 과목 절대평가안(2안)에 갇히기보다, 좀더 시간을 갖고 1안과 2안을 모...
오는 9월11일 시작되는 대입 수시모집부터 대학별 전형료가 평균 15% 남짓 내려간다. 가장 많은 수험생이 지원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을 기준으로 원서접수 한 회당 6377원 정도를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 교육부는 21일 2018학년도 대학별 입학 전형료 인하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전국 4년제 대학 202곳 가운데 197개 대학...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41개 국·공립대가 내년부터 입학금을 안 받는다. 수시와 정시 등 각 대학에 지원할 때마다 내야 하는 대입 전형료도 각 대학 형편에 맞게 낮추기로 결정했다. 국·공립대에 입학하는 학생·학부모의 학비 부담이 상당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17학년도 국립대 평균 입학금은 한 명당 14만9500원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 총장 선출에 정부가 나서지 않겠다고 17일 밝혔다. 공주대 등 총장 자리가 비어 혼란과 갈등이 거듭되는 대학에 대해서는 대학 구성원의 뜻에 따라 총장이 임용될 수 있도록 조처하겠다고도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고 고현철 부산대 교수의 2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해 “국립...
지난 5월 공식 폐지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이 2년6개월간 추진되는 과정에서 국민 세금이 어떻게 쓰였는지 철저히 밝히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시민단체들은 감사원에 국정화 전반에 대한 감사를 청구했고, 국회는 교육부 내 국정화 추진 부서의 운영 경비가 위법으로 집행됐다고 지적했다.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
대전에 있는 한남대가 폐교 위기에 놓인 서남대 인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1일 비리·부실 사학을 구조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서남대 사태’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된다. 한남대 관계자는 15일 “우리 대학이 속한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 이사회...
<그림책으로 마음 읽기> 무료특강 한겨레교육이 학부모, 교사를 위한 그림책 특강을 연다. 그림책 속에 녹아든 심리 이론을 이해해 치유의 요소를 발견하고, 그림책 해석을 통해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의는 <아픈 영혼, 책을 만나다>, <나와 잘 지내는 연습> 저자이...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이 여전히 대세인 상황에서 고교생들은 1학년 때부터 공부만이 아니라 생활 관리를 하는 게 매우 중요해졌죠. 특히 고1·2 시기에는 기틀을 잡아두는 게 관건입니다. 혹 1학기 때 부족한 부분이 있었더라도 2학기 학교생활 로드맵을 미리 작성해둔다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습니다. 지금 시기...
짧고도 짧은 여름방학이 벌써 끝자락을 보인다. 방학만 기다리며 이것저것 해야 할 것, 하고 싶었던 것들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눈 깜짝할 새 개학이다. 마무리를 짓지 못한 것도 있고 손도 못 댄 것도 있어서 아쉽다. 우리 집 애들한테도 방학 시작 때 계획을 물어봤다. 큰애는 2학기 내신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
모의재판이라고 하면 판검사, 변호인 등 역할 정하는 것부터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모의재판 시나리오 등 매뉴얼을 참고하면 법 교육에 쉽게 접근해볼 수 있다.대법원 산하 사법정책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 2015년 ‘중·고등학생을 위한 수준별 모의재판 시나리오’(이하 시나리오)를 발간했다. 지도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