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인 한국교통대가 대학구조개혁을 명분으로 장애 영유아 전담 특수교사를 양성하는 유아특수교육과를 없애기로 해 학과 구성원들과 장애 부모 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012년 신설된 한국교통대의 유아특수교육과 폐과가 확정되면, 유아특수교사를 양성하는 국립대는 단 한 곳도 없게 된다. 15일 한국...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수능 성적을 주요하게 반영하는 정시모집으로 대학에 갈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 지역 고교 출신 학생이 정시모집으로 진학할 확률은 읍·면 지역의 2배에 달했다. 15일 <한국교육학연구> 최신호에 실린 ‘대학입학전형 선발 결정 요인 분석’ 논문을 보면, 조사 대상 학...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6일을 기점으로 여름방학을 마친 대다수 고등학교가 개학을 맞이한다. 하지만 당장 16일 서울 지역 최고 기온이 34도로 예측되는 등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정상 수업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16일 개학하는 전국 초·중·고는 1364곳이며 금요일인 19일까지 ...
서울대에 합격했는데도 입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매년 3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이 서울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합격생 중 입학을 포기한 학생은 346명에 달했다. 단과대 별로 보면 공대가 128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자...
서울의 학교 운동장에 유해성 논란이 계속되는 우레탄 대신 마사토(흙)가 깔릴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우레탄의 유해성 검사에서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한 곳에 대해 ‘친환경 우레탄’으로 시설을 교체할 예정이었으나, 이마저 유해성 우려가 나오자 마사토로 전면 교체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레...
초·중·고등학교에 적용되는 교육용 전기요금이 표면적으로는 산업용, 일반용 전기요금보다 낮게 책정돼있지만, 요금 체계 문제때문에 실제 적용되는 요금 단가는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4년 기준 초·중...
“5~6교시 경찰 수업에서 경찰에 대해 새로 알게 된 것이 정말 많았다. 순경 공채 시험의 경쟁률이 30~40대1 정도이고 필기가 50%, 신체검사가 25%, 면접이 20%, 가산점이 5% 임을 알게 되었고 미리미리 운동을 해서 나중에 실기시험을 볼 때 안절부절하면서 허망하게 시간을 보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충남 설화...
지난 8일 개학한 부산 ㅂ고는 수업 시간을 50분에서 45분으로 줄이는 단축수업을 실시하고, 에어컨을 충분히 가동해 실내온도를 23~24도로 유지하는 등 나름의 ‘폭염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걱정은 전기요금이다. ㅂ고 교감은 “전기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부담스럽다”며 “교육청이 추경을 해서라도 전기요금을 보조할테...
서울 은평구 자율형사립고 하나고가 ‘사회통합전형’ 정원을 줄이고 ‘강남 3구 거주자 20% 제한’ 규정을 삭제하는 등 입학전형을 바꾸려다 교육청으로부터 ‘승인 불가’ 판단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하나고의 2017학년도 입학전형 변경안을 지난달 말 “수정한 뒤 재승인 요청하라”며 반려했다. 10일 <한겨레>...
서울 지역 광역단위 자율형 사립고에 지원하고자 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기존에 1차 추첨전형 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했던 자기소개서를 추첨에 합격한 뒤 2차 면접전형 전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2017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등에 따라 서울지역 광역단위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