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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이명박 전 대통령, 지병 치료 위해 서울대병원 재입원

등록 2021-07-27 10:13수정 2021-07-27 10:18

이명박 전 대통령. <한겨레> 자료사진
이명박 전 대통령. <한겨레> 자료사진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차 서울대병원에 재입원했다.

법무부는 27일 오전 “이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 차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며 “입원 기간에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신병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입원 기간 중 지병과 관련한 간단한 시술을 받을 예정이다. 퇴원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말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뒤 지난 2월 중순 퇴원했다. 당시 교정당국은 코로나19 집단 감염 상황을 고려해 이 전 대통령을 서울동부구치소 대신 안양교도소로 이감했다. 그는 지난 4월 중순에는 진료와 정밀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사흘만에 퇴원하기도 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000만원의 형을 확정받은 바 있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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