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경찰, 대장동 개발 의혹 경기남부청에 배당…수사 본격 착수

등록 2021-09-28 15:45수정 2021-09-28 15:51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막대한 배당을 챙겨 특혜 논란을 빚은 화천대유자산관의 최대 주주 김만배씨가 27일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막대한 배당을 챙겨 특혜 논란을 빚은 화천대유자산관의 최대 주주 김만배씨가 27일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경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사건들을 경기남부경찰청에 배당하면서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날 시민단체에서 고발한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과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원 수수 의혹’ 등 2건에 대해 경기남부청에서 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벌어진 장소, 법인 및 주요 관계자의 주소지가 (경기 성남시에) 있기 때문에 경기남부청에 배당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조사하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자금 흐름과 관련된 사건도 고발 건과 관련된 만큼 경기남부청으로 보내기로 했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대표 이성문씨가 거액의 회삿돈을 빌리는 등 수상한 자금 흐름이 있다고 통보해, 경찰은 최근 두 사람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회삿돈을 빌린 경위와 사용처 등을 조사했다. 다만 경찰은 수사의 연속성을 위해 사건을 조사 중인 용산경찰서 지능팀 7명과 서울경찰청 수사인력(범죄수익추적팀 4명)을 경기남부청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