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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대학들 기지개 켠다…숙명여대·숭실대 등 일부 대면수업 재개

등록 2021-10-06 17:12수정 2021-10-06 17:13

4일 오후 광주 전남대학교 교정 잔디밭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목적으로 출입 통제 라인이 설치돼 있다. 전남대는 최근 많은 시민이 가족 단위 등 단체로 잔디밭을 찾아 자구책 차원에서 출입 통제 라인을 설치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광주 전남대학교 교정 잔디밭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목적으로 출입 통제 라인이 설치돼 있다. 전남대는 최근 많은 시민이 가족 단위 등 단체로 잔디밭을 찾아 자구책 차원에서 출입 통제 라인을 설치했다. 연합뉴스

6일 대학가에 따르면 숙명여대와 숭실대 등 서울 내 일부 대학들이 대면 수업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숭실대는 교육부 권고에 따라 대면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면 수업에 참여하는 교수와 학생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음성인 경우에만 수업이 진행되는 건물에 출입할 수 있다. 각 건물에는 자가 진단키트도 배치했다.

동시에 기저질환자 등 대면 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을 위해 모든 강의실에 실시간 화상수업용 웹캠도 설치했다. 또 학생, 교수자 등이 확진되거나 자가 격리될 경우 사전녹화 수업 등도 지원해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숭실대 관계자는 “일괄적으로 대면 수업을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웹캠 강의 등 비대면 수업과 병행하는 것”이라며 “교수와 학생이 합의해 대면 수업 여부를 결정할수 있다”고 말했다.

숙명여대는 이날부터 실험·실습·실기가 포함되거나 30인 이하 소규모 강좌인 경우 대면 수업을 승인했다. 다만 실제 대면 수업 재개 시점은 교·강사의 결정이나 과목별 강의계획서에 따라 다르다.

대면 수업으로 전환될 경우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맞춰 강의실 방역 관리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좌석 강의실은 두 칸씩 띄워 앉고 강당·체육관 등은 강의실 면적 6㎡당 1명으로 인원 제한을 제한 한다. 음악 계열은 노래 부르기와 관악기 연주를 칸막이 안에서 실시해야 한다. 이 밖에도 수업 전·후 또는 공강 시간 교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며 마스크·손소독제 사용이 의무화된다.

국민대 또한 이날부터 이달 26일까지 전공 실험·실습·실기수업에만 교내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 승인을 거쳐 최대 9명까지 대면 수업이 가능하게 했다.

대면 수업에 적극적인 서울대는 이미 실험·실습 등 일부 수업을 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는 이달 18일부터 대면 수업 기조로 학사 운영을 전환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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