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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서울 청량리농수산물시장 화재…점포 13곳 피해

등록 2021-12-19 11:41수정 2021-12-19 14:24

인명 피해는 없어
재산피해 1억3천만원 규모
“화재원인 조사중”
19일 오전 0시 26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량리농수산물시장에서 불이 점포 13곳이 불에 타고 인근 주택 3곳이 피해를 봤다. 6시간여 만에 인명 피해는 없이 진화됐다. 사진은 이날 오전 화재 현장에서 마지막 잔불 정리를 하고 있는 소방대원들. 연합뉴스
19일 오전 0시 26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량리농수산물시장에서 불이 점포 13곳이 불에 타고 인근 주택 3곳이 피해를 봤다. 6시간여 만에 인명 피해는 없이 진화됐다. 사진은 이날 오전 화재 현장에서 마지막 잔불 정리를 하고 있는 소방대원들. 연합뉴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농수산물시장에 불이 나 점포 13곳이 소실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19일 동대문소방서 설명을 들어보면, 이날 0시26분께 청량리농수산물시장에 불이 난 지 6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번 화재로 점포 5곳이 전소되고 점포 8곳은 일부 불에 타 피해를 입었다. 인근 주택 3곳까지 불길이 번지기도 했다. 화재 현장에 있던 2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동대문소방서는 이번 화재로 1억2900만원가량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은 차량 51대와 인원 163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6시간 8분 만인 새벽 6시34분께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기 위해 20일 오전 동대문경찰서와 소방은 종합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지영 기자 jy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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