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단독] 의처증으로 아내 살해한 80대 남편, 현행범 체포

등록 2022-01-13 10:54수정 2022-01-13 11:01

경찰, 구속 영장 신청 예정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함께 살던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80대 남편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ㄱ씨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12일 낮 서울 동대문구 한 아파트 자택에서 70대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ㄱ씨는 범행 직후 아들에게 전화해 사실을 알렸고, 자녀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곧바로 출동해 ㄱ씨를 검거했다. 부부는 자녀와 떨어져 함께 살고 있었는데, 경찰은 조사 결과 ㄱ씨가 의처증이 있어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ㄱ씨는 경미한 치매 증상도 보였으나 경찰은 그가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건 아니라고 판단했다. ㄱ씨와 관련해 이 사건 이전에 가정폭력 문제로 신고가 들어온 이력은 없었다고 한다. 경찰은 이날 ㄱ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장예지 기자 pen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