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이틀 연속 10만명대…위중증 400명대

19일 신규 확진 10만2211명
재원중 위중증 환자 408명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서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의료기관에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00명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 2211명(국내 10만 2072명, 해외유입 139명) 이라고 밝혔다. 전날(10만 9831) 보다 7620명이 줄었지만 이틀 연속 10만명대로 집계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5만 8009명이 됐다.

의료기관에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408명으로 전날(385명) 대비 23명이 늘었다. 새로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는 1479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71명으로, 80살 이상 47명, 70~79살 13명 등 고령층에서 사망자가 많이 나왔다. 누적 사망자는 7354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40%다.

확진 환자의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2만 3193명, 부산 6536명, 대구 4223명, 인천 7816명, 광주 2741명, 대전 3032명 등이다.

허윤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