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86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립학교개혁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옛 한나라당사 앞에서 ‘사학법 재개정 저지와 사학개혁 완수를 위한 범국민대회’를 열고 한나라당의 사학법 재개정 추진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개정 사학법이 사학의 부정부패를 없애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인데도 한나라당과 일부 부패사학이 이마저 되돌리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1천여명이 참여한 이날 집회는 한나라당사를 출발해 영등포 열린우리당 당사 앞까지 행진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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