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이하 아총연)는 5일 라오스 비엔티안의 랜드마크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윤희(64) 방글라데시 한인회 명예회장을 만장일치로 뽑았다.
윤 신임 회장은 아시아 지역 22개 나라 68개 한인회 75만여명을 대표하고 아시아한상총연합회 회장도 3년간 겸한다.
전남 해남 출신인 윤 회장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무역회사에서 섬유사업과 인연을 맺어 1992년 주재원으로 파견됐던 방글라데시에서 스웨터 전문업체인 ‘해송'를 세워 일궈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방글라데시 한인회장, 아총연 부회장과 수석부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