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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2003년생 양띠 청년, 성인이 되다

등록 2022-05-16 16:06수정 2022-05-16 16:10

성년의 날 맞아 열린 ‘전통 성년례’
성년을 축하하고 성인의 책임 새기는 의식
성년의 날인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필동 남산한옥마을에서 서울시 전통 성년례가 열리고 있다. 남자들은 머리를 올려 갓을 쓰고 여자는 비녀를 꽂는 ‘시가례’를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성년의 날인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필동 남산한옥마을에서 서울시 전통 성년례가 열리고 있다. 남자들은 머리를 올려 갓을 쓰고 여자는 비녀를 꽂는 ‘시가례’를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성년의 날을 맞아 남산한옥마을에서 양띠(2003년) 청년 50명이 참여하는 ‘전통 성년례’ 행사가 열렸다.

성년을 맞이하는 청년들은 전통 성년례를 통해 성인으로서의 특별한 시작을 축하 받았다. 남자들은 머리를 올려 갓을 쓰고 여자는 비녀를 꽂는 ‘시가례’로 성년례를 시작한다. 세번 관을 갈아 씌우던 ‘삼가례’, 성인이 되었음을 인정하여 술잔을 내려주고 술을 마시도록 허락하는 ‘초례’, 평생 지녀야 할 삶의 가름침을 받는 ‘수훈례’ 순으로 성년례가 진행됐다.

남성 청년들이 머리를 올리고 갓을 쓰고 있다. 김명진 기자
남성 청년들이 머리를 올리고 갓을 쓰고 있다. 김명진 기자

여성 청년들이 족두리를 쓰고 있다. 김명진 기자
여성 청년들이 족두리를 쓰고 있다. 김명진 기자

남성 참가자들이 성인의 옷인 두루마기를 입고 있다. 김명진 기자
남성 참가자들이 성인의 옷인 두루마기를 입고 있다. 김명진 기자

여성 참가자들이 당의를 입고 있다. 김명진 기자
여성 참가자들이 당의를 입고 있다. 김명진 기자

성인이 되었음을 인정하여 술잔을 내려주고 술을 마시도록 허락하는 ‘초례’가 진행되고 있다. 김명진 기자
성인이 되었음을 인정하여 술잔을 내려주고 술을 마시도록 허락하는 ‘초례’가 진행되고 있다. 김명진 기자

성인이 되었음을 인정하여 술잔을 내려주고 술을 마시도록 허락하는 ‘초례’가 진행되고 있다. 김명진 기자
성인이 되었음을 인정하여 술잔을 내려주고 술을 마시도록 허락하는 ‘초례’가 진행되고 있다. 김명진 기자

참가자들이 성년례 도중 감사의 절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참가자들이 성년례 도중 감사의 절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평생 지녀야 할 삶의 가름침을 받는 ‘수훈례’가 진행되고 있다. 김명진 기자
평생 지녀야 할 삶의 가름침을 받는 ‘수훈례’가 진행되고 있다. 김명진 기자

성년의 날은 고려 광종 때인 965년에 세자 유에게 원복을 입혔다는 데서 비롯됐다. 고려 이후 조선시대에는 중류 이상의 가정에서는 보편화된 제도였다. 20세기 전후의 개화기 이후 서서히 사회관습에서 사라졌다.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1974년에는 4월 20일에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1975년부터는 ‘청소년의 달’인 5월에 맞춰 기념일을 5월 6일로 바꾸었다. 1984년에 이르러 현재와 같이 5월 셋째 월요일에 성년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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