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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윤 대통령 집 맞불집회 ‘야간 스피커’ 금지…“메가폰 쓸 것”

등록 2022-06-23 16:18수정 2022-06-23 21:07

경찰, 주민진정 뒤 사용금지 통고…앞서 스피커 대수 제한도
문 전 대통령 자택 ‘욕설집회’에 윤 대통령 “법대로” 언급 여파
서울의소리 맞불집회 “향후 스피커 대신 메가폰 사용할 것”

유튜브 방송 <서울의소리> 관계자 등이 지난 1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집인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경남 양산의 문 전 대통령 집 앞에서 보수단체가 벌이는 ‘욕설시위’에 대해 “집무실 앞에서도 하는데”라고 한 윤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며 ‘맞불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유튜브 방송 <서울의소리> 관계자 등이 지난 1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집인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경남 양산의 문 전 대통령 집 앞에서 보수단체가 벌이는 ‘욕설시위’에 대해 “집무실 앞에서도 하는데”라고 한 윤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며 ‘맞불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윤석열 대통령의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 앞에서 열흘째 ‘맞불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소리 쪽에 경찰이 야간 스피커 사용을 제한한다고 통고했다.

2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서울의소리 쪽에 오후 6시 이후 야간시간에 스피커 사용을 금지하는 집회 시위 제한 통고를 했다. 경찰이 서울의소리 쪽에 스피커를 아예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경찰은 스피커 대수를 1대로 제한하는 등 조치를 해왔으나 전날 인근 주민들의 진정이 들어오자 사용 금지 통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소리 측은 “스피커 사용이 어려워져 야간에는 노래를 틀 수 없게 됐다”며 “대신 메가폰을 사용해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아크로비스타 주민들은 건물 앞 집회 단체의 확성기 사용을 금지해달라며 경찰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자택 앞에서 벌어지는 보수 단체들의 시위에 항의하며 이달 14일부터 윤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맞불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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