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윤석열 총장’ 아파트 무단침입 취재진에 벌금 300만원 확정

등록 2022-07-06 13:35수정 2022-07-06 14:23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로드뷰 갈무리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로드뷰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재직 시절 아파트 주차장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의소리> 취재진의 벌금형이 확정됐다.

6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등 <서울의소리> 취재진은 지난달 30일 항소취하서를 제출해 1심의 벌금형이 확정됐다. 이 기자는 지난 4월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기자 등은 2020년 8월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 대통령이 <중앙일보> <제이티비시(JTBC)> 사주인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을 만났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를 확인하기 위해 윤 대통령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아파트 주차장에 다섯차례 무단으로 들어간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는데, 1심은 “(집을 보러 왔다며) 거짓말로 보안업체를 속이고 아파트 주차장에 들어가 주민들의 주거 평온을 깨뜨렸다. 그러나 범죄 목적으로 침입한 건 아니고 주차장은 실내 주거공간에 비해 주거 평온을 해치는 정도가 덜한 점 등을 참작했다”며 벌금형을 선고했다.

한편, 지난 1월 김건희 여사가 통화 녹음을 공개한 이 기자를 상대로 낸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지난달 24일 조정기일이 열렸으나 조정이 성립되지 않았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