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경찰 ‘성접대 의혹’ 이준석 전 대표에 출석 통보

등록 2022-09-01 21:04수정 2022-09-01 22:21

양쪽 출석 일정 조율 중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지난달 17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체제를 상대로 제기한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과 관련해 법원 심리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지난달 17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체제를 상대로 제기한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과 관련해 법원 심리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 전 대표에게 출석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1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 전 대표를 소환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앞서 서울 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에 대한 6차례 접견 조사를 마쳤다.

김 대표는 이 전 대표가 2013년 7∼8월과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 알선 대가로 성 접대 및 금품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성매매특별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만료돼 혐의가 입증되더라도 처벌이 어렵지만, 김 대표 쪽은 2015∼2016년까지 이 전 대표가 명절선물 등 향응을 받았다며 ‘포괄일죄’(여러 개의 범죄를 하나의 죄로 보는 것)로 처벌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 전 대표는 성매매처벌법 위반과 알선수재, 무고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앞서 지난 8월29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른바 ‘윤핵관’이 이 전 대표 수사에 영향을 끼친다는 의혹을 두고 기자간담회에서 “(이 전 대표에 대한)서울경찰청 수사는 어떤 흔들림도 없고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한다”며 “소위 말하는 윤핵관과 어떤 접촉도 전화통화도 안 했다.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장예지 기자 pen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