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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흉기 피습’ 주호민 작가 “양손 10바늘 꿰매…강도가 6억 요구”

등록 2022-10-17 13:35수정 2022-10-17 16:40

5개월 전 피해 뒤늦게 알려져
주식투자 빚진 가해자가 범행
주호민 작가가 지난 5월 17일 오전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주재환과 주호민 부자의 2인전 ‘호민과 재환’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민 작가가 지난 5월 17일 오전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주재환과 주호민 부자의 2인전 ‘호민과 재환’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웹툰 ‘신과 함께’ 등을 그린 주호민 작가가 약 5개월 전 강도에 의해 피습된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주 작가는 지난 16일 게임 방송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지난 5월 자신의 집에 강도가 침입해 6억원 상당의 금전을 요구하며 흉기를 휘둘렀다고 밝혔다. 그는 이 과정에서 양손에 자상을 입었다며 “왼손바닥은 7바늘, 오른손은 3∼4바늘을 꿰맸다”고 설명했다. 이후 주 작가의 아내가 신고해 출동한 경찰이 강도 A씨를 제압했다.

A씨는 불치병을 앓고 있는 자식의 치료비가 필요하다며 6억원을 요구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주식투자로 인해 빚을 진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 작가는 전했다. 수원지법은 지난달 30일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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