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5월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지난 줄거리: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된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줄곧 여권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지난해 6월부터 감사원 감사에 이어 검찰 수사를 받았고 2020년 <티브이조선> 재승인 심사 때 점수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대통령실은 지난 5월 그를 면직했다. 한 전 위원장은 직권면직 처분에 대해 처분을 취소(본안)하고 집행을 정지해 달라고 신청했지만, 행정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지난달 23일 기각했다. 한 전 위원장은 항고했지만, 법원은 21일 또 기각했다. 그는 위원장직에 복귀하지 못한 채 형사·행정재판을 받아야 한다.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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