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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국정원장 “70년대말 납북 고교생 5명 생존”

등록 2006-04-27 18:59

일본인 납북자 요코타 메구미의 남편일 가능성이 높은 납북자 김영남씨 등 1977~78년 납북된 당시 고교생 5명이 현재 북한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승규 국가정보원장은 27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요코타 메구미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밝혔다고 정보위 소속 의원들이 전했다. 김영남(당시 16살), 이민교(당시 18살), 최승민(당시 16살), 이명우(당시 17살), 홍건표(당시 17살)씨 등 고교생 다섯 사람은 77~78년 전북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과 신안 홍도 해수욕장에서 납북됐으며, 97년 생존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정보위원들은 “당시 서해안 해수욕장에서 납북된 김씨 등 고교생 5명이 북한에 생존해 있다고 국정원 쪽이 보고했다”며 “이들은 북한에서 ‘이남화 공작’ 교관으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3명만이 그대로 교관직을 유지하고 있고, 나머지 2명은 홍보관 판매원과 영업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게 국정원의 보고”라고 전했다.

신승근 황준범 기자sk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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