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지역 부정부패 줄이려면 “소환제등 시민참여 확대”

등록 2006-04-28 19:08

“인사와 예산, 인허가 분야 개선이 가장 시급하며, 이를 위해선 주민소환제 도입 등 시민참여가 확대돼야 한다.”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집행위원장 이학영)와 〈한겨레〉가 지난 25~27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플러스’에 맡겨 공무원과 시민단체, 경제계, 언론계 등 4대 부문 종사자 3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투명성’을 주제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는 이렇게 요약된다. 조사 대상을 제한한 것은, 이들이 지역의 부패 및 투명성에 관련된 정보를 일반 주민들보다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다고 본 때문이다.

전체적으로는 인사와 예산, 인허가 분야의 투명성 개선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혔다. 그렇지만 공무원들은 혈연·지연·학연의 척결을 최우선 과제로 지적했고, 경제 분야 종사자들은 건설·건축·세무·식품위생·환경 분야의 투명성 개선이 더 시급하다고 답하는 등 분야별로 견해차가 컸다.

지역의 부정·부패를 줄이려면 주민소환제, 주민발안제, 옴부즈만제 등 시민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만, 경제 분야 종사자들에서는 인허가 제도를 개선하고 자치단체장의 권한을 제한해야 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5·31 지방선거의 공천비리에 대해선 70.7%가 ‘심각하다’고 답해,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가 지난 19~21일 일반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의 ‘심각하다’는 응답( 53.8%)보다 훨씬 높았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