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간추린 뉴스
정부가 독도 문제에 대한 ‘조용한 외교노선’을 수정한 것에 동의하는 국민이 9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족정기의원모임은 28일 여론조사기관인 ‘엠앤케이’에 맡겨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또 신한-일 어업협정을 폐기하고 재협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72.8%로 나타났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74.5%가 ‘과거사 반성과 독도 영유권 철회를 조건으로 만나야 한다’고 답했고, 15.9%는 ‘조건없이 만나 경색된 관계를 풀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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