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성인대상 ‘취업인터뷰’ 등 프로그램 실시
학생들 위주로 운영되던 영어마을에서 성인들을 위한 영어체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경기영어마을(원장 제프리 존스)은 10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 인터뷰클리닉(Job Interview Clinic) 프로그램을 7월 21일 파주 캠프에 신설한다고 밝혔다. ‘Job Interview Clinic’은 2박3일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영어면접에 대한 실전감각을 익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대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경기도민뿐 아니라 다른 시도민도 참여할 수 있다.
영어마을은 “교육과정은 역할놀이 면접, 면접질문 집중코스, 면접모니터링, 이미지컨설팅 등이 진행되며, 특히 모의 영어면접은 비디오로 동시 촬영되어 내용뿐만 아니라 발음과 억양까지 철저한 지도를 해 개인별 약점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며 “압박 면접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 및 까다로운 면접관의 영어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변 요령까지 완벽한 영어면접 준비가 가능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사이버영어마을’(www.english-village.or.kr)의 온라인 무료수업을 통해 지속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10일부터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 경기영어마을 홈페이지(www.english-village.or.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총 참가인원은 120명으로 각 기수별 24명씩 5주간 총 5기수가 운영될 계획이다. 참가비는 숙식비·교재비를 포함하여 1인당 18만원이다.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의 제프리 존스 원장은 “이번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의 성인 프로그램은 교육이 부족했던 성인들을 위한 영어마을 체험 기회를 보다 확대하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특히 입사시험에서 토익점수보다는 실제 영어구사능력을 더 중시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경기영어마을의 프로그램은은 성인들의 영어구사능력을 한층 더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겨레〉온라인뉴스팀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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