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일반 예비군 훈련 참가자들에게 1인당 교통비 1800원이 새로 지급돼 1인당 훈련보상비가 5300원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20일 “교통비 1800원을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군당국은 점심값 명목으로 3500원을 지급해왔으나, 훈련장과 먼 거리에 거주하는 예비군들로부터 교통비를 지급해 달라는 민원을 받아왔다.
국방부는 2008년 7600원(점심 4000원+교통 3600원), 2009년에는 8600원(점심 5000원+교통 3600원)으로 훈련보상비를 올릴 계획이다. 2010년과 2011년에는 각각 1만원과 2만원으로, 오는 2020년께는 3만~5만원 수준으로 각각 인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도형 기자 aip2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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