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여당 보좌진들에게 돈봉투 돌렸다

등록 2006-09-18 23:43

전군표 국세청장 인사청문회 앞둔 7월
4~5명에 50만원씩
국세청이 지난 7월 전군표 국세청장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보좌진 4~5명에게 50만원씩 든 돈봉투를 돌렸다고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이 18일 보도했다.

<한겨레21>은 한 여당 의원 보좌관이 “국세청의 과장급 간부 한 명이 7월13일 국세청장 인사청문회를 앞둔 시점에 의원회관으로 찾아와, ‘음료수나 사 드시라’며 봉투를 놓고 갔는데 열어 보니 1만원짜리 현금 50장이 들어 있어서 나중에 돌려줬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전 청장의 인사청문회는 소관 상임위인 국회 재경위에서 열렸다.

이 주간지는 또 “국세청의 몇몇 간부들이 국세청장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 앞에서 여당 의원 보좌진 3~4명 이상과 술자리를 하며 50만원이 든 돈봉투를 내밀었다”는 한 보좌관의 말도 전했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전혀 그런 사실이 없으며, 공식적으로는 (의원실과) 술자리도 갖지 않는다”고 해명했다고 <한겨레21>은 밝혔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