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주민번호 대체 수단 곳곳에 허점”

등록 2006-10-10 10:52

서상기 의원, "위법 문제와 본인확인 신뢰성에 의문"

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주민번호 대체수단인 I-PIN(아이핀)이 발급에 있어 위법성 논란이 있고 본인 확인 과정에서 허점이 노출되는 등 문제점이 많아 실효성이 의문시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은 10일 "정통부가 발표한 주민번호 대체수단을 활용하기 위해 본인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한 방법은 악용될 소지가 있다"며 "금융정보를 이용한 본인확인도 각 금융기관들이 고객정보 활용에 동의를 받을 때 I-PIN 발급을 위한 동의를 했는지 여부에 따라 위법성의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또 "공인인증서를 이용할 경우 용도제한용 공인인증서를 이용하면 위법"이라며 "범용 공인인증서를 소지한 사람들은 별도로 I-PIN을 발급 받을 필요없이 범용 공인인증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되기때문에 I-PIN의 발급 방안이 과연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휴대전화 인증 방식에 있어 국민 10명중 1명이 통신신용불량자이며 이들이 휴대전화 등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결국 타인명의로 이용할 것"이라며 "많은 대포폰들이 사용되고 있는 시점에서 과연 본인 확인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