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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론스타 경영진 13일 입국하라”

등록 2006-11-09 21:03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조합원들이 9일 오후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있는 서울 종로구 내자동 한 건물 앞에서 집회를 열어, “김앤장이 론스타케이트의 몸통”이라며 “검찰이 김앤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봉규 기자 <A href="mailto:bong9@hani.co.kr">bong9@hani.co.kr</A>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조합원들이 9일 오후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있는 서울 종로구 내자동 한 건물 앞에서 집회를 열어, “김앤장이 론스타케이트의 몸통”이라며 “검찰이 김앤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검, 6번째 출석요구서 보내
론스타 “미국와서 조사하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영수)는 9일 ‘외환카드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두차례 체포영장이 청구됐으나 기각된 엘리스 쇼트(46) 론스타 부회장과 마이클 톰슨(45) 론스타 법률담당이사에게 “13일 오전 10시까지 검찰에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출석요구는 10월24일 첫 통보 이후 6번째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5번째 소환통보 때 ‘8일까지 출석하라’고 요구하자, 쇼트 부회장이 ‘출국을 보장하고 검사의 신문 사항을 미리 알려달라. 그렇지 않으면 한국 검찰이 미국에 와서 직접 조사하라’고 지난 7일 답했다”며, “이미 론스타가 응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최후통첩의 의미로 소환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채 기획관은 “미국 현지 조사는 주권침해 여지가 있어 불가능하며 한국인이 아니기 때문에 영사 신문도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쇼트 부회장 등이 이번에도 불응할 땐 법원에 또다시 체포영장을 청구하고, 발부 여부를 지켜본 뒤 미국 정부에 범죄인 인도청구를 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이날 론스타의 외한은행 매입 과정에서 정부부처를 상대로 로비를 시도한 혐의로 보험회사 대표 하아무개씨와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고나무 기자 dokk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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