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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필진] 뼈조각까지 수입해야 하나?

등록 2006-11-13 19:22


광우병의 위험이 있는 미국산 수입 소고기를 개방한 것이 엊그제일인데 그것도 모자라 도축 과정에서 제거하기 힘들고 귀챃은 뼈조각 까지 수입을 하라고 미국무 차관보가 우리나라를 방문 한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극히 위험한 근막과 물렁뼈 그리고 뼈 조각등을 광우병 특정 위험 물질이 아니다라는 조건을 수용해 달라고 요구했고 농무부에서는 그것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이미 외국에서는 광우병의 발병율이 높은 나라의 쇠고기는 전면 수입금지가 되어 있는것으로 아는데 어찌해서 우리 나라만은 그렇게도 쉽게 받아 드리는지 분노가 치민다. 정부는 일찌감치 국민들의 소리에 이미 귀를 닫았다.

그러기에 자국민의 보호는 커녕 광우병의 발생율이 높은 미국산 쇠고기를 그렇게 쉽게 뼈 조각까지 사들이는것이 아닌가? 이번 11월의 총궐기 대회에는 이러한 문제 뿐만이 아니라 노동자의 문제에서 부터 남 북한의 문제 주한미군의 문제까지 그 심판을 기다려야 할것이다. 미국과 한국의 동맹은 차별과 종속이 아닌 동등한 관계에서 시작을 해야한다는 것을 이번의 민중 총 궐기에서 분명히 해야 한다.

(*이 기사는 네티즌, 전문필자, 기자가 참여한 <필진네트워크> 기사로 한겨레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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