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로 발묶인 항공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낀 17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 도착층 운항 안내판에 각 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취소 또는 지연된다는 안내자막이 떠 있다. 이날 김포공항 주변에는 오전 6시에 가시거리 200m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기 시작하면서 10시40분까지 출발편 39편과 도착편 27편 등 모두 60여편이 결항됐으며, 인천국제공항에서도 국제선 항공기 14대가 부산이나 제주도로 회항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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