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 영아살해’ 보강수사
서울 서래마을 영아 살해사건과 관련해 프랑스의 담당 수사판사와 경찰관 등 4명의 수사팀이 다음달 8일 한국을 방문해 범인 남편의 공모 혐의를 규명하는 등 보강수사를 벌인다.
김성호 법무장관은 19일(한국 시각)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파스칼 클레망 프랑스 법무장관과 회담을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한 형사사법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법무부가 20일 밝혔다.
법무부는 프랑스 수사진이 자신의 아기 3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한 베로니크 쿠르조와 남편 장-루이 쿠르조 부부가 고용했던 파출부 등 참고인을 조사할 수 있도록 하고, 영아 사체를 프랑스로 인계하는 문제를 프랑스 쪽과 협의할 예정이다.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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