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올들어 처음으로 황사가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께 제주도 일대에서 미세먼지 농도 200∼400㎍/㎥ 정도의 약한 황사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몽골에서 발달된 황사가 17일 서해상을 지나 18일 제주 일대를 통과했지만 지속 시간은 2∼4시간 정도로 짧았다”며, “17일 서울 등에서도 눈으로 관측되지 않는 높은 높이에서 약한 황사가 지나갔으며, 이날 내린 비는 약한 흙비였다”고 말했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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