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은 지난달 퇴임한 서상홍 전 헌재 사무처장(국무위원급) 후임에 하철용(58·사법연수원 4기·사진) 변호사를 임명했다. 하 신임 처장은 사법시험 14회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교수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친 뒤 1996년 열린합동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고 2001년부터는 법무법인 세종에서 일해왔다.
헌재는 “하 변호사는 법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법원행정처에 근무해 행정업무 경험을 쌓았고, 국제 감각을 갖추고 있어 헌재의 사법행정 발전과 국제교류·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나무 기자 dokk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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